독특한 향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곰취는 정말 닮은 독초들이 많다. 독초는 아니지만 머위 또한 잘 헷갈리는 산야초이다. 하지만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. 곰취는 일단 위 사진에서 보듯 둥그런 잎에 톱니바퀴처럼 전체적으로 끝이 우둘투둘하다. 하지만 머위의 경우 줄기와 이어지는 끝 부분이 다르다.
머위는 줄기와 이어지는 끝 부분이 V형태로 매끈하다. 뭔가 로보트 같이 생겼다. 머위 또한 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산야초이다. 하지만 곰취에 비해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데쳐서 나물이나 장아찌로 먹는다.
곰취는 응달진 곳에서 잘 자라며 요즘에는 재배도 많이 한다. 머위는 주로 응달지며 연못처럼 습지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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