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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이 되니 사과꽃이 열린다.

작년에 한 5년생 된 나무를 학교에 옮겨심은 것이다.

올해는 꽃이 아주 실하게 자라 열매까지 맺힐 것 기대된다.

 

 

 

사과, 장미, 매실, 복숭아, 벗꽃, 자두, 살구 등등 어찌보면 얘들은 장미과의 친척관계에 있는 꽃나무들이다.

열매들과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섞여있는 것이 다들 비슷하다.

 

그중에서도 사과는 비교적 늦게 열리는 편이다.

일단 매화가 가장 먼저 피고, 그 다음에 살구와 자두가 핀다.

그리고는 복숭아가 늦게 피고 복숭아가 한창 피어 져갈 때즈음 이 사과꽃이 피는 것 같다.

 

꽃이 피는 시기가 모두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.

이 신비와 조화가 경이롭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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