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ocument.onkeypress = getKey;

 

봄철에는 향긋한 두릅을 톡~~꺽어다가 숙회 만들어먹는 것만큼 몸에도 좋고 재미난일이 없지요^^

 

 

 

 

주변에 심어둔 두릅들이 꽤나 있어서 봄철 되면 언제 순이 트나~~목이 빠지게 기다립니다.

 

 

 

인근 산야에 퍼진 이런 산두릅들도 있고요. 

산두릅은 대체로 종자가 다른 것인지, 그늘진 산 속에 커서 그런지 얄상합니다.

 

 

개두릅이라고도 불리우는 엄나무도 한참 심어두었는데 순이 무진장 자라고 있지요.

이 개두릅은 영양도 풍부하고 나름 고급요리로 쳐주기도 하지요.

 

 

가시가 돋은 줄기는 생긴건 도깨비 방망이 같이 생겨가지고저거 어디다써... 이러는데 

순은 데쳐먹고, 나뭇가지는 말려두었다가 백숙에 넣어먹습니다.

심어놓으면 아주 쓸모가 많은 나무가 엄나무이지요.

 

 

한가득 딴 두릅과 엄나무는 이렇게 다듬어주고요.

엄나무와 두릅 모두 사포닌이 풍부하여 항염, 항암,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좋지요.

 

 

 

 

 

데쳐주어 물을 꽉~~~짜낸 두릅과 엄나무!

 

 

회에는 초고추장이 빠질 수 없겠죠~

 

 

 

해산물도 아닌 풀에 웬 '숙회' 라는 호칭이 가당키나한가 싶지만... 

한번 잡숴봐~~ 웬만한 생선 저리가라 할 정도로 풍미가 있고 향긋하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.

 

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참고해주세요.^^

 

https://youtu.be/df1Cdj2OIjU

 

 

 

춘천은 4월 말인 요즘에서야 두릅순이 나오고있다. 

아! 두릅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한입 먹으면 그때서야 봄이구나 한다.

 

냉이.. 두릅.. 쑥... 꼭 이 녀석들을 산에서 들에서 뜯어 요리를 해야 진짜 봄이 왔음을 실감하곤한다.

 

 

개두릅이라고도 불리우는 엄나무도 순이 나오기 시작한다.

이 엄나무순도 꽤나 고급요리에 속한다는데.... 엄나무를 심어두길 정말 잘 한것 같다.

그나저나 엄나무가 웃자라서 이번 순을 따 준 다음에는 끝을 좀 잘라줘야겠다...

 

 

쑥은 일찍이 냉이와 더불어 나왔지만 아직 바닦에 깔릴 정도로 작게 자랐다.

좀 더 자라면 이 쑥으로 떡을 해먹는 맛이 또 일품이다. 쑥떡에 꿀찍어 먹으면 크핫!! 

 

시골에 살면서 얻는 가장 큰 혜택은 역시 그때 그때 자라나는 산야초들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.

+ Recent posts